오늘은 밀린 사진들 중에 뭘 올릴까 하면서 예전 사진들을 뒤지다가 추억에 잠겨버렸다.
일본에 오기 전에 퇴사하면서 아쉬워서 회사사진 쭉 찍고 회사분들하고 찍은 사진들이며, 친구들과 송별회한 사진들이며....
회사는 연말에는 새로운 빌딩으로 이사갈테고...지금은 다른 곳에 가신 회사분들은 다들 잘 계시는지..문득문득 떠오른다. 아직 계시는 분들이야 한국 들어갈 때 마다 놀러가고 있고..^^

추억의 사진들 중에 오늘 고른 것은 키치죠지 구루메 투어>_<
6개월정도 키치죠지에 있는 어학교에 다니면서 이것저것 먹어볼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일차로 나온 사진은 라면집!!
노가타 호프(野方ホープ)
홈페이지: http://www.nogata-h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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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한지 21년!! 도쿄의 돈코츠 라면집.노가타 역에 본점이 있고 하라주쿠, 오기쿠보, 메구로, 키치죠지, 이렇게 4개의 지점이 있다.
사실은 학교친구가 맛있는 라면집이 있다고 소개시켜줘서 찾아갔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 친구가 소개시켜준 라면집은 잇푸도(一風堂)였다는..^^;;;
노가타호프와 잇푸도가 근처에 있어서 헷갈렸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면 라면집 특유의 활기찬 목소리로 종업원들이 인사를 한다.
점심때 가면 꽤 사람들이 많은데 가게 한 가운데 스푼으로 만들어진 샹들리에가 눈길을 끈다.


여러가지 도구들. 돈코츠라면에 있어 빠질 수 없는 마늘. 돈코츠에 마늘 잔뜩 넣어 먹는게 너무 좋다. 물론 나중에 냄새 뒷처리가 좀 고달프지만^^;;


면의 굵기라던가 스프의 농도 등의 조절이 가능했다. 처음에는 보통으로 먹고 그 다음에 갔을 때는 좀 더 기름진 것으로 먹었는데 정말 기름이 둥둥 떠다녀서....담부터는 보통으로 먹어야 할 듯.


점심에는 100엔인가를 내면 셋트로 교자와 밥공기를 추가 주문할 수 있다.
당연히 100엔 더 내고 교자 주문. 나란 여자 교자를 너무 사랑하는 여자..(안사랑하는게 뭐니)


노가타 호프의 감상을 말하자면 꽤 맛있었다. 친구가 맛있다고 소개시켜준 가게가 그 가게라고 철떡같이 믿어 의심치 않을 정도로...아무래도 돈코츠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먹기 힘들꺼라 생각되지만 평소에도 돈코츠를 잘 먹는 편이어서 맛있게 먹었다. 맥주 한잔하면서 먹기에도 좋은 곳.

라면집 다음으로 뜬금없이 소개하는 생프로즌요구르트집 우드베리즈(ウッドベリーズ-카타카나를 그대로 읽으면 웃도베리-즈-_-)
같이 수업을 들었던 미얀마인인 모모짱이 너무너무 맛있다고 추천해준 집이었다.
홈페이지: http://woodberrys.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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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이 백화점 건너편에 뭔가 다 쓰러져가는 듯한 작은 목조집이 있는데 그곳이 우드베리즈.
겨울에는 두꺼운 비닐로 바람막이를 해 둔 것이 인상적이었다.


사이즈를 정하고 토핑을 정하면 자기만의 프로즌 요구르트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가격은 요로코롬....기본 M사이즈로 먹었던 듯 하다.


너무 오래전에 먹어서 뭘 넣어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 유자였던 것 같기도 하고...
모모짱은 크림치즈라던가 뭔가 치즈종류의 토핑을 추천했던 것 같다.


감상은 유감스럽게도 걍 프로즌 요구르트.
하지만 일본에서 아이스베리라던가 레드망고같은 가게는 별로 본 적이 없으니...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먹고 싶을때 가기엔 나쁘지 않다. 모모짱이 너무너무 칭찬을 해서 기대가 컸던 듯^^;;
모모짱...언제 같이 한국 가면 레드망고에 가자!!!!!

세번째 소개할 곳은 가난한 유학생들의 다정한 친구.
500엔 런치를 팔고 있던 스즈메노오야도(すずめのおやど)
홈페이지: http://www.hotpepper.jp/strJ000014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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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메뉴가 단 돈 500엔!!!


학교 수업 끝나면 바로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로 알바를 하러 가야했었는데, 점심때 매번 도시락을 싸기가 힘들어서 도시락 안쌀때는 P짱과 가끔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확실히 가격이 싸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있는 편인데 일하시는 분들은 다 할머니 할아버지...
저녁때도 이분들이 일하시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가게 분위기는 어둑어둑하고 조용하다.


500엔 런치 시리즈들. 이렇게 해서 500엔에 먹을 수 있다면 충분히 제이타크한듯^^
위에서부터 돈까스 정식, 생선정식, 욕심쟁이(欲張り)정식, 쇼가야키정식. 매일 바뀌는 식사는 주로 닭요리를 베이스로 하는데 그것도 꽤 먹을만 했다.


맛은...500엔정도면 먹을만하다!! 라는 맛. 위으 메뉴들 중에서 다른 것들은 꽤 먹었던 것 같은데 쇼가야끼는 너무 짜서-_-;;; 다시는 먹지 않았다는 전설이.

마지막으로 소개할 곳이 친구가 소개해주려고 했던 라면집, 잇푸도(一風堂)
사이트: http://www.ippudo.com/
입구 사진을 안찍어서 인터넷에서 슬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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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랐는데 꽤 유명한 곳이었다. 그리고 얼마전에 한국에 진출해서 한국에서도 먹을 수 있을 듯.
점심때 가면 꼭 줄서서 먹어야 한다. 가게 입구도 굉장히 작아서 처음에 갈 때는 못알아보고 노가타호프로 가버렸었다^^;;; 키치죠지 역에서 요도바시카메라쪽으로 가다 보면 중간에 있으니 주의깊게 살펴보시기를.


1985년 후쿠오카에서 시작된 잇푸도는 돈코츠라면이지만 부드러운 스프로 여성고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각종 라면의 달인들이 나와 실력을 겨루는 방송에서 우승을 하면서 더욱 인지도가 높아진 듯 하다.
특이했던 것이 면이 굉장히 얇다는 것. 라면이 아니라 소면 같은 느낌이 들었다.


유감스럽게도 뭐 주문해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난다-_-;;;;
메뉴를 뒤져보니 사진과 제일 흡사한 메뉴는 一風堂からか麺 인 듯 하다.


다데기를 전부 넣고 먹으니 저렇게 국물이 빨개졌네. 하지만 별로 맵지는 않다.


여기도 빠지지 않고 교자가..ㅎㅎ 라면 먹을 때는 꼭 교자도 같이 시켜야 할 것 같은...


맛은 나쁘지 않았다. 면이 소면같은 느낌이 들어서 좀 생소한 느낌이 들기도 했는데 국물이 마늘을 많이 넣지 않아도 그다지 냄새가 나지 않고 곰국 같은 사골느낌이 났던 듯 하다.
하지만 그 이후에 안간 것을 보면 나쁘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크게 맛있지도 않았나보다^^;;;
지금 사진을 보니 다시 먹고싶어지는데, 다시 한번 가보면 또 느낌이 다를지도 모르겠다.

먹을 곳이 정말 많은 키치죠지.
싸고 분위기 좋은 곳도 많은데 생각만큼 많은 곳을 가보지는 못한 듯 하다.
집에서 가까우니까 틈틈히라도 여기저기 찾아보고 싶다.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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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maikoi 2011.10.31 08: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치죠지는 몇년만에 한번쯤 가보긴하는데요.....살기에는 정말 좋은곳인듯.
    달리 인기가 있는게 아닌듯....
    집값만 싸다면.....ㅎㅎ

    • ninpeng 2011.11.01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분위기도 좋고 맛있는 곳도 많고 쇼핑하기도 좋고..자주 가는 편인데도 못가본 곳들이 참 많네요. 전 그저 가깝다는데 위안을...^^

학교가 키치죠지에 있다보니 아무래도 키치죠지에서 이것저것 먹게되는 것이 많습니다. 키치죠지는 쇼핑몰도 많지만 음식점이며 술집도 굉장히 많아서 맛집들만 찾아다녀도 끝이 안날 것 같네요ㅎㅎ 여기는 다녀온지는 꽤 되었는데 키치죠지에만 같은 계열의 가게가 3곳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역에서 6분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레스토랑 비스트로 토크백에서 런치를 먹어봤습니다.

토크백 사이트 : http://www.talkback.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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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메뉴는 900엔~1500엔 사이인데 이정도면 학생 입장에선 상당히 고급 런치지요-ㅠ-
저는 1000엔짜리 치킨라이스 오무라이스를 먹었고 P짱은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15품 한정으로 카레가 500엔이라니까 나중에 카레먹으러 가봐야겠네요ㅎㅎ 런치세트에는 스프와 사라다, 디저트와 음료가 붙어서 나옵니다.
먼저 나온 감자스프와 사라다. 감자스프가 진짜 맛있었습니다!!!
살짝 짭쪼름하면서도 시원해서 사실 본 식사보다도 이 감자스프가 훨씬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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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이라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점내는 유럽의 외진 시골을 이미지로 하여 인테리어를 꾸몄다고 합니다. 식사는 프렌치가 베이스. P짱과 저는 자리가 애매해서 카운터석 구석에 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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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짱이 시킨 파스타. 페페론치였나 기억이 잘 안나는....나쁘지는 않았지만 맛있다고 하기에도..
아무래도 전 일본식 파스타가 입에 안맞는 것 같습니다. 면이 딱딱해요=_=
뭔가 일본 맛집 관련 방송에서 면의 가운데에 심줄 같은 것이 있을 정도로 삶은 면이 맛있다는 식으로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전에 교토식 파스타가 그나마 면이 부드러워 한국에서 먹은 스파게티에 가까웠다면 대부분의 일본에서 먹는 스파게티들은 면이 딱딱한 편입니다.
그리고 까르보나라에 국물이 없어 ㅠㅠㅠㅠㅠㅠ
저는 드라마 '파스타'를 안봤습니다만 원래는 국물이 없는거라고 하더군요..
하지만 느끼한 것을 사랑하는 저는 크림소스가 듬뿍 들어가있는 까르보나라가 좋단 말입니다.
눈 씻고 봐도 크림의 크자라도 묻어 있는지 알 수 없는 까르보나라를 먹을 때 마다 한국식 스파게티가 그리워지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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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제가 시킨 치킨라이스로 된 오무라이스. 양도 꽤 많고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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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터석 앞에는 턱~하니 일본 제일의 갈릭 토스트 200엔이라고 씌여있네요.
과감하게 시켜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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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이것이 갈릭 토스트. 200엔에 두개가 나왔던 것 같기도 하고....가물가물-_-
워낙 갈릭 토스트를 좋아하긴 하는데 맛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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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로 나온 오렌지 샤베트. (아니 망고였을지도;;;;;) 아담하고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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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에 비해서 100%만족이야! 라고 말하기엔 조금 미묘했지만....(특히 스파게티;;;;;;)
스프가 굉장히 맛있었고 오무라이스도 먹을 만 했습니다. 샐러드나 조금이지만 디저트도 나오고 음료수가 나오는 걸 생각하면 1000엔정도면 그냥그냥 나쁘지 않은 가격 같네요.
밥을 먹고 나오자 런치시간이 끝났는지 '오늘은 끝났다' 라는 글씨가 새겨진 나무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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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죠지 북쪽 출구로 나와서 파르코를 지나 건너편에 있는 상점가로 쭉 들어가다보면 오른쪽에는 우체국이 있고 왼편에 반 지하에 걸쳐서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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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금요일 500엔한다는 카레도 먹고 주변에 가게가 2개 더 있는 듯 하니 다른 가게도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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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키우동(讃岐うどん)이란 시코쿠지방(四国地方)의 카가와현(香川県)의 특산우동입니다.
옛날부터 사누키 우동의 재료인 밀가루, 소금, 멸치, 쇼유가 이 지방의 특산품이라고 합니다.
전래된 시기는 분명하지는 않지만 에도전기의 병풍 그림에서 우동가게 그림을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카가와현은 현 내에 우동이 생활 깊이 자리잡고 있어 일인당 연간 우동 소비량과 우동 총생산량이 일본에서 1위라고 합니다.

그런 사누키우동을 맛볼 수 있는 곳.
키치죠지 멘츠단(吉祥寺麺通団)에 다녀왔습니다.
사이트: http://www.kichijyouji-mentsuudan.com/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라스트오더 새벽12시
(키치죠지 외에도 스이도바시에도 지점이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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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치죠지역 중앙출구로 나오면 정면쪽 큰 길에 요도바시 카메라가 보이고 그 요도바시 카메라 옆 골목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게입구가 크지는 않아서 잘 보지 않으면 지나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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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지역에 관한 방송에서 사누키우동을 본 P짱이 도쿄에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며 찾아가보자고 해서 간 곳이 이곳, 멘츠단(吉祥寺麺通団)입니다.
입구에서 일단 먹고 싶은 우동을 주문한 다음 혹시 먹고 싶은 튀김이 있거나 우동에 추가로 넣고 싶은 것이 있으면 추가를 하고서 계산하는 방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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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서 가게 내부 전체는 못찍었는데..입구는 작지만 내부는 꽤 넓었습니다.
이 넓은 가게가 점심때쯤에는 가득 차더군요. 빠르고 가격도 싸고 맛도 괜찮아서 그런지 점심먹으러 나온 회사원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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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 들어갔을 때 제일 당황했던 것은 주문부터 해야 하는데 우동의 종류는 많고 뭐가 뭔지 감은 안온다는거^^;;; 한참 고민하다가 일단 우동을 시키고 튀김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P짱이 시킨 우동과 가지 튀김. 무슨 우동을 시켰는지 잘 기억이 안나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라고 하여 실패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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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시킨 것은 시오타마(소금이 베이스인 소스??에 달걀 노른자가 올라가있음)로 가게의 추천 메뉴였습니다.(잘 모르겠으면 일단 추천메뉴로 고르고 보는..-_-) 그리고 야채튀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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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먹어 본 우동과 달리 맛이 담백한 편입니다. 덕분에 우동 면의 맛을 더 즐길 수가 있었는데 굵으면서도 굉장히 쫀득쫀득하더라구요. 면이 씹는 식감이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양은 소, 중, 대로 나뉘어 있는데 중으로 시켰더니 양이 작아보였는데도 생각보다 배는 불렀습니다. 튀김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학교가 키치죠지에 있다보니 키치죠지 근처 음식점들을 갈 기회가 많네요.
최근에 역 근처에 론론대신 ATRE가 오픈하면서 스위츠가게들이 얼마나 깔렸는지...
진짜 거기 스위츠 가게들 하나하나 다 독파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ㅠㅠㅠㅠ
빵이랑 케익들이 너무 맛있어 보여서 지나갈때마다 침만 흘립니다 크윽;ㅁ;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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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리 미술관이 상당히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가지 못하고 있었다. 친구가 놀러온 기회를 틈타 드디어 가보게 되었다. 원래는 토요일에 가려고 했는데 주말은 예약이 꽉 차서 한달 전에는 예매를 해야 여유있게 하겠더라.
그래서 일정을 변경해서 월요일에 지브리 미술관에 가게 되었다.

집에서 지브리 미술관 셔틀버스인 네코버스가 있는 미타카까지는 걸어서 30분정도지만, 미술관에 가기도 전에 자기들을 죽일 셈이냐는 P짱과 친구를 위하여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ㅋㅋㅋ


미타카역에 도착하여 남쪽 출구 왼편으로 가자 버스 정류장이 보였다.
네코버스라길래 토토로의 네코버스를 생각하면서 잔뜩 기대했건만...이게 어디가 네코버스란 말인가!! ㅠㅠㅠㅠ 내가 실망했다고 말하자 친구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알아봤을 때 네코버스가 생각했던 그런 네코버스가 아니란 것을 알고 실망했다고 ㅋㅋ
어쨌든 네코버스를 타고 10분정도 달려서 지브리 미술관 앞에 도착했다.


정말 맑으면서도 무더운 날씨 ㅎㅎ
바로 앞에 지브리 미술관이 보이고 건물 꼭대기에 작게나마 나우시카의 거신병을 볼 수 있었다.


로손에서 뽑은 지브리 미술관 티켓!!
같이 사는 동생을 시켜서 어떻게 뽑았는지는....로손에서 예매 가능한 기계가 있다고;


티켓을 들고 시간에 맞춰서 지브리 미술관에 들어갔다.
유감스럽게도 지브리 미술관 내부는 촬영 불가...ㅠㅠㅠㅠ


건물이 꽤 특이하게 생겼다. 밖에 있는 거신병이라던가 건물이라도 열심히 찍었다 ㅋㅋ 처음에 들어갔더니 센과 치히로에 나오는 유바바라던가 이런 저런 지브리 캐릭터들이 여기 저기에 보였다. 창문에 스테인글라스 형식으로 그려져있기도 하고...
애니가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던가를 볼 수 있는데 정말 놀랍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토토로의 메이와 네코버스, 캐릭터들의 작은 조형물을 돌려서 마치 움직이는 것 처럼 보이게 하는 것. 이건 정말 말로는 설명이 불가능한데...
눈앞에서 3D애니메이션이 펼쳐지는 것 같았다. 정말 멋지다!!!!!


1층을 다 보고 2층과 3층도 구경하고나서 밖으로 나왔다. 급수대 조차도 모양이 특이했다. 나중에 물도 마셔봤는데 조작을 잘 못해서 물이 갑자기 솟구쳤던 사람도 있었다고 ㅋㅋㅋ


밖으로 나와 왼쪽의 계단으로 옥상으로 올라가면 나우시카에 나오는 거신병 모형과 기념촬영을 할 수 있다. 다들 줄서서 기념촬영하고 있더라..^^;;


조금 불편했던 점은 올라가는 곳도 내려오는 곳도 이곳 한곳이기 때문에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을 때 마다 올라가는 사람들이 한쪽에 부터서 기다린다거나 해야 했던 것...


옥상에서 내려다 본 지브리 미술관. 숲 속에 파묻힌 듯 보인다.


드디어 거신병씨와 만남!!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에 좋아하는 것을 뽑으라면 토토로와 나우시카일까..센과 치히로도 재미있게 봤고. 하울은 못봐서 잘 모르겠다만....
우리도 줄서서 각자 기념촬영을 했다 ㅋㅋ


땡볕 아래 서있는 거신병씨 ㅎㅎ 대학교때 들었던 교양과목중에 애니메이션의 이해라는 수업이 있었는데, 그 때 미야자키 하야오의 작품관에 대해서 공부한 적이 있었다. 최근 작품들은 아무래도 예전 작품과는 많이 다른 듯 하지만...


거신병씨의 뒷모습. 이제는 평화로워보인다.


햇볕이 너무 뜨거워서 오래 있기가 힘들었다. 아마 게드전기에 나오는 것인 것 같은데..검은 석판 같은 녀석이 있길래 거기서 또 기념촬영 한번 해주고 시원한 실내로 서둘러 돌아왔다.


지브리 미술관의 다른 측면.


아까 급수대가 있던 곳에 같이 있던 녀석들인데 벤치인거겠지만..ㅎㅎ 나우시카에 나오는 벌레들이 생각났다. 앞에 동그란 곳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이상한 따각거리는 소리가 나는데 애들이 어찌나 열심히 돌려보던지 정말 시끄러웠다.


지브리미술관의 아래쪽. 마치 지브리 미술관 겉 모습은 요새와 같달까...
내부와 외부의 모습이 꽤 다르다.


한쪽에 있는 물 펌프장. 뭘 의미하는지 잘 모르겠지만....지브리 작품을 다 본건 아니라서. 이곳에서도 애들이 열심히 펌프질하면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더라 ㅎㅎ


펌프장 위의 풍향계가 특이해서 찍어봤다. 보통 닭모양을 많이 봤던 것 같은데 나무아래 귀여운 돼지가..ㅎㅎ


지브리 스튜디오를 재현해놓은 곳이라던가, 새로 추가된 포뇨라던가 내부를 좀 더 보고나서 밖으로 나왔다.

지브리 미술관 옆쪽에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 가격은 생각보다 꽤 했다....
게다가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서 들어가는 것은 포기하고 사진이 잘 나오는 것 같길래 음식점 앞에서 기념사진만 찍었다.


수도꼭지조차도 귀여운 고양이로 만들어져있다. 이건 키키에 나오는 고양이?


펌프장 바로 앞에 있는 녀석. 정체는 모르겠다...-.-;;;


실컷 다 둘러봤더니 2시간정도 걸린 것 같다. 배도 고프고 다들 좀 지치기도 하고 해서 서둘러 키치죠지로 가기로 했다. 원래는 네코버스를 타고 다시 미타카에 가서 열차를 타고 키치죠지로 가려고 했는데 보니까 키치죠지행 버스가 있더라.
멀리서 지브리 미술관 정류장이 보여서 찰칵!!
미타카에도 같은 모양의 정류장이 있으니까 네코버스 타는 곳을 찾기는 어렵지 않을듯


역에 내리자 마자 배가 고파서 바로 앞에 보였던 오오토야에 들어갔다.
우리가 사랑하는 오오토야 ㅎㅎㅎ (가격이 쬐끔 비싸긴 하지만...)
지점마다 상당히 분위기가 다른 편인데 여기 분위기 괜찮더라.
한쪽에는 지친 듯한 고등학생 남자아이 둘이서 밥을 먹고 자고 있었다 ㅎㅎ


P짱이 시킨 녀석. 닭튀김, 연근과 가지를 비롯한 각종 야치튀김이랄까. 소스는 달착지근한 것이 탕수육을 연상시키기도 하고...ㅎㅎ


내가 시킨 것. 닭튀김에 야채 한가득, 마멀레이드 소스 같은 것이 뿌려져있다.
닭도 맛있었고 소스와 야채도 괜찮아서 대만족!!!


친구가 시킨 오야꼬동. 이것도 꽤 맛있었다. 오오토야는 대체적으로 음식들이 다 괜찮은듯. (내가 전에 먹은 아사리가 들어간 녀석 빼고-_-;;;)


매번 디저트가 맛있어 보여도 차마 시키지 못했었는데 친구가 쏴준 덕에 먹어볼 수 있었다. 녹차무스와 앙꼬, 크림, 아이스크림, 찰떡이 어우러진 녀석. 녹차맛이 상당히 진해서 다른 녀석들과 섞어먹으니까 맛있었다.


집에서 자전거를 타고 오오토야를 찾아온 지상과 합류하여 근처의 무인양품점에 갔다.
1층부터 4층까지던가...굉장히 규모가 커서 없는게 없었다.


지친 P짱과 지상은 키치죠지 역 앞의 스타벅스로 이동하고 나와 친구는 지도에서 봐뒀던 유자와야 라는 부자재 전문점에 갔다. 중앙출구 바로 앞에 굉장히 크게 자리잡고 있어서 금방 발견했다.


1층은 그릇이라던가, 인형들을 비롯해 각종 완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었다. 건물이 8층까지인가 있는데 각종의 부자재들이 각 층마다 즐비했다.


각종 천들이 있던 곳. 천을 비롯하여 바느질 용구, 뜨개질 용품, 가죽공예용품 등등 각종 부자재들이 즐비했다. 마치 동대문 자재시장을 연상시켰는데 그곳보다는 훨씬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는 듯.


비즈 악세서리 부자재 코너. 완제품들도 팔고 있었다. 정말 종류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지만 시간도 엄청 걸렸다.


몇층이던가..문구와 더불어 각종 지류가 있던 곳이 있었는데 와지(일본종이)가 너무 예뻐서 찍어봤다. 이런 걸로 인형을 만들기도 하는 것 같았는데 어디에 쓰는 용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종이들로 색종이 묶음처럼 만들어놓은 것도 있었다.


친구가 도장 파는게 취미라고 해서 찾아가본 도장코너. 각종 도장들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있었다. 도장과 더불어 온갖 색색의 잉크 스탬프들까지...


토토로가 너무 귀여워서 몰카 ㅎㅎㅎ 직접 찍어보고 싶지만 막상 가지고 있다고 해도 찍을 곳이 없다는게....-.-;;;


다음날 친구가 돌아가야 하는데 캐리어가 고장나는 바람에 새 캐리어를 사기로 해서 더 오래 보지 못하고 타나시로 서둘러 돌아왔다. 다행히 마음에 드는 캐리어가 적당한 가격에 있어서 그걸 질러주고...마지막 만찬을 하러 집으로 ㅎㅎ
집에왔더니 무려!!!! 지상이!!!! 오코노미야끼를 만들어주었다!!!+ㅁ+


친구가 먹고 싶다고 사온 카라아게 (일본식 닭튀김)
아..맛있지만 갑자기 양념치킨이 먹고싶어지네-ㅠ-


지상이 제대로 만들어준 오코노미야끼.
오코노미야끼를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가 있다니 감동 ㅠㅠㅠㅠㅠㅠ


또만들어줘!!!!!!!!!!!!!!!!!!+ㅠ+



하지만 슬슬 다들 바빠져서, 이렇게 다같이 모여서 뭐 먹을 날이 당분간 있을지 ㅠㅠ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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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니 2009.07.28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니에는 문외한이어서,
    지브리 미술관이 대체 뭐길래 예약을 한 달이나 전에..!;
    라고 생각했었다가..
    사진이랑 설명 보고 납득했어요 ㅋㅋㅋ
    좋으셨겠다아아아아 +ㅁ+
    오코노미야끼!!
    전 냉동식품 오코노미야끼밖에 못 먹어봤지만,
    사랑해요 -_ㅠ♡

    • ninpeng 2009.08.01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은 나도 애니에 대해 그닥 잘 아는건 아니고 ㅎㅎ 그래도 같이 간 친구가 애니과를 나와서 이것 저것 설명해주더라고. 평일은 널럴한데 주말에 사람이 몰려서 그런지 주말은 왠만하면 한달 전에 예약하는게 편하다고 하더라.
      한번쯤은 가볼만 했어. 지브리 작품을 알고 있다면 더 즐거울테고 ㅎㅎ
      오코노미야끼 맛있지;ㅅ; 냉동식품 말고 바로 해주는데 가서 맥주랑 먹는거 추천;ㅅ;b

  2. 뱀양 2009.07.29 0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해보니 좀 오랜만에 들린듯...
    벌써 백일이 지나셨군요!!!
    꾸준히 블로그 하시는 것에 대해 박수!!!
    암튼 지브리 미술관!! 저도 가보고 싶어요~~!
    언젠가 일본가면 저도 가보렵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요;;;

    • ninpeng 2009.08.01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벌써 백일하고도 꽤 지났지요.
      시간이 정말 너무 빨리가요. 그동안에 뭐 했나 라고 하면 정말 할말만 없어지고....내시간 누가 가져갔나;ㅅ;
      일본에 오시면 꼭 가보세요^^ 인터넷으로도 예약 되는 것으로 알고 있으니까요 ㅎㅎ 재미있고 신기한것들이 많았어요^^

  3. 라인 2009.07.29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도꼭지랑 하수구 개념!!!!
    근데, 배고파.. 너무 잔인해..ㅠㅠ
    오꼬노미야끼, 닭튀김... 침 나와..엉엉..

    • ninpeng 2009.08.01 2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쁘죠^^ 내부도 너무 이뻤어요. 사진 못찍는게 너무너무 아쉽더라구요 ㅠㅠ
      후후훗 오꼬노미야끼 맛있었습니다-.-b
      좀 선선해지면 놀러오십셔!

  4. yamayama 2009.07.29 1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풍향계 완전 제 취향이어요 ㅎㅎ
    일본에 그렇게 갔어도 지브리는 근처에도 한번 안 가봤네요. 왠지 부끄러워~~
    그나저나 제 출장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오늘이 수요일인데 왜 아직까지도 얘기가....ㄷㄷㄷ

    • ninpeng 2009.08.01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후후 일본에 왔어도 항상 다른 목적들로 온거잖아 ㅎㅎ 이번에는 출장으로 올테고...자유시간이 있기는 해?
      기왕 온거 자유시간 있으면 주변에 조금씩이라도 돌아보고...근데 당신네 출장은 정말 오리무중이구나;;
      슬슬 지상도 나도 알바를 하게 되어서 시간을 잘 맞춰야 할텐데..일단 확실히 결정되면 알려줘^^

  5. 다케 2009.08.03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먹자그염 오코노미야키!!!
    난 돈 없어서 못간 지불이ㄲㄲㄲ

  6. 다케 2009.08.03 0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 먹자그염 오코노미야키!!!
    난 돈 없어서 못간 지불이ㄲㄲㄲ

  7. 은빈 2009.08.17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나 여기 진짜 가보고 싶었는데!!
    미야자키 하야오감독의 애니를 너무 좋아해서 그래서 일본에도 가보고싶어졌었거든요~ 여기 진짜 사진만 봐도 너무 멋지다~
    내부는 어땠어요??
    와~ 너무 부러워요!!!

    • ninpeng 2009.08.18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브리는 외부보다 내부가 진짜 이뻐!!!
      올 일이 있으면 꼭 보도록 해^^
      그리고 예매해야 하니까...일정 짤 때 표 있는지도 꼭 확인하고~~^^

  8. 길아은니 2009.08.18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이지..일본에 와서 전화를 하고 싶었지만, 핸드폰이 고장나서 전화번호가 다 없어져버렸다.. 내일부터 학교 가는데.. 넌 어떻게 하기로 했니?
    알바를 해서 근가..요즘 일기를 자주 안쓰는것 같으네...
    난 어제 한국에서 돌아와서 숙제도 다 못하고 내일 칸지도 외우기도 싫고 만사 귀차니즘에 빠졌당.. 내일 학교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당

    • ninpeng 2009.08.18 2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 잘 놀다 오셨어요?
      이런 핸드폰 어쩌다 고장난거에요~어쩐지 전화거니까 루스방안내로 넘어가던데...메일로 전화번호 보내드릴게요!!!
      여름휴가철이라고 친구들이 계속 오는 바람에 정신이 없어서 업데이트를 못했어요. 이제 좀 한가해져서 슬슬 올리려구요ㅎㅎ

여러가지 완제품을 비롯하여 수공예품 등의 자재를 파는 자재 전문점.
1층부터 8층까지의 건물에 각종 부자재와 재료, 수공예품 등 없는 재료가 없을 정도.


1층은 주로 완제품들을 판다.


각종 천, 종이, 미술용품, 뜨개질이나 바느질 용품, 비즈, 학용품, 가죽공예 등등
없는 재료가 없다.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엄청 흘러가는듯.


비즈용품 및 완제품도 판매중 ㅎㅎ


키치죠지 중앙출구 바로 앞에 있어 찾기는 쉬울 듯.
부자재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은 키치죠지에 간 김에 한번쯤 들러봐도 좋을 듯 하다.


* 구글 지도보기

* 유자와야 홈페이지 : http://www.yuzawaya.co.jp/information/mise_ki.html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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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인 2009.07.28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사러 한번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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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외국인 유학생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 모드에 돌입!! 근로자 모드라서 블로그를 방치해뒀더니 해킹까지 당해 매우 억울하고 슬프다!!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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