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린 사진들을 정리하다 보면 역시 먹을 것만 잔뜩 나오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이번에도 역시 먹을 것만 한가득 나올듯한..^^;;;

식구들에게 선물을 보내면서 나도 손수건을 한장 장만했다.
귀여운 토깽이 손수건>.< 일본은 더워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손수건이 아닌 타월 같은 재질의 좀더 두껍고 작은 정방형의 손수건이 많다.


일본에서 제대로 된 피자 첫 데뷔!!!!!!
바로 다음 역인 하나코가네이 역 앞에 있는 도미노피자에서는 인터넷 주문시 할인, 게다가 전단지 같은 것에 무려 1000엔짜리 쿠폰이 있어서 이제 종종 애용할 예정!!!
두가지 맛이 섞인 녀석을 주문했는데 바베큐였나...구운 마늘이 토핑되있는 녀석이 참 맛있었다. 다음에도 요로시쿠!!!


전에 이케부쿠로에서 받아온 해바라기..........라고 생각한 녀석이 이렇게 컸다.
뭐 워낙 주인이 관리를 잘 안해주니 시들시들하긴 하지만서도...
꽃도 또 한송이 피우고...나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기특한 녀석..


식구들 선물 산다고 이케부쿠로 백화점에 들렀다가 집에 오는데 지상이 노리마끼(김밥)만들어 놓을테니 천천히 오라고 연락을 했다. 집에 돌아가니 부엌이 완전 한상 펼쳐져있네!!!!


집안이 좁은 고로 준비된 재료들을 모두 바닥에 내려놓더니..지상과 P짱이 열심히 김밥을 말기 시작했다. 우오오오오 대단해 멋져+ㅁ+


짜잔!!! 김밥이 완성되었습니다+ㅁ+


속도 꽤나 알차다능!!


게다가 이렇게나 많이!! 두둥+ㅁ+
김밥을 만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속 재료 준비할 것이 너무 많아서 한두개의 적은 양을 만들기란 쉽지 않다. 준비한 속재료들을 모두 사용하고 나니 이렇게 방대한 양의 김밥군단이 탄생하였다. 결국 이날 배터지게 먹고도 남아서 다음날도 먹고, 난 다음날 간식으로 학교까지 가져가서 배터지게 먹었다는거 ㅎㅎㅎ


그리고 이건 명짱의 작품. 오렌지 시럽??을 올린 커피무스케익 되겠습니다!!!


짜잔!!! 옆을 보면 이런 모양이래요~


휴..티라미스도 그렇고 무스케익도 그렇고...얼렸다가 먹으면 진짜 환상 ㅠㅠㅠㅠ
다만...우리집 부실이 냉장고가!!!! (냉장고가 너무 작아!!;ㅁ;) 부실이 오븐이!!!
명짱의 실력을 받춰주지를 못하니..나는 오늘도 돈키호테에서 60%가까이 세일가로 나온 조지루시의 미니오븐 (온도조절이 가능함+ㅁ+)을 보면서 침만 흘릴뿐이로다..


지상이 알바를 나가면서 P짱과 나도 집근처의 맥도널드에서 작업을 하러 나왔다.
집 가까이에 있는 마트중에 하나인 이나게야에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이 있는데 그곳에서 마쯔리를 한다길래 잠깐 들러보았다.


정말 작지만 나름 있을 것은 있는..ㅎㅎ 유타카를 입은 어린 아이들도 가끔 보였다.
사람이 너무 붐비는 곳은 자신도 없고 해서 올 여름 큰 마쯔리들은 구경가보지 못했지만 이렇게 집 가까이에서 마쯔리를 보니 신기했다.


지상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야끼소바! 하지만 지상은 알바를 가야 했을 뿐이고...
P짱과 나는 지상을 생각하며 야끼소바를 사먹었다 ㅋㅋㅋ


물요요? 랄까....애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 같지는 않았지만 ㅎㅎㅎ


금붕어건지기!! 창호지 같은 얇은 종이를 씌운 도구를 이용해서 금붕어를 건지면 가져갈 수 있다. 해보지는 않고 아이들이 하는 것 구경만 했다. 건질 자신도 없고 건져도 곤란하고^^;;;;


뭘 먹을까 하다가 후랑크 소세지 구이 하나 덥썩!!!!


P짱은 일본의 빙수인 카키고오리를 선택. 시럽은 블루하와이로...


나는 아무래도 한국의 팥빙수가 더 좋지만...얼음 가득 시럽을 뿌려먹는 것도 더위를 꽤나 잊게 해주는 것 같다 ㅎㅎ


전의 가게에서 사먹은 야끼소바. 맛은 괜찮았는데 저 분홍색 녀석은 아마도 생강초..괜찮다가도 맛없다가도 이녀석은 영 익숙해지질 않는다^^;;;


이건 또 언제이려나. 생일을 맞이했던 지상이 한턱 쏜다고 해서 삼계탕을 먹으러 신오오쿠보에 갔다. 하지만 삼계탕 가격이 너무 비싸서..--;; (보통 한방삼계탕은 2600엔정도, 일반 삼계탕은 1300엔정도. 단 일반 삼계탕 파는 곳을 많이 못봤다..;;;)
어쩔까 고민하다가 감자탕집으로 갔다.


일본의 가게들이 사실 대부분 그렇지만 이 감자탕집도 꽤 아담했다.


한국 식당에서 좋은 점이라면 역시 반찬!!! 게다가 리필도 가능!!>.<


감자탕을 시키고 다들 잡채가 먹고 싶다고 해서 잡채도 시켜먹었다. 막 만들어져서 뜨끈뜨끈한 잡채를 먹으니 아 진짜 맛있다 잡채!!!!


그리고 감자탕의 등장!! 여기서 고백하건데 나 사실은...
한국에서 감자탕 먹은적 없다!!!!!!!!!!!....아 국물만 먹은 적은 한번 있을지도...
딱히 싫어한다기 보다는 고기 발라먹는 것도 귀찮고 해서 잘 안먹었달까.
하지만 꽤 먹을만 했다. 좀 더 매워도 괜찮았을 것 같지만..ㅎㅎ


다 먹고나서는 이렇게 슥삭슥삭 밥 볶아먹기!!
너무 배가 불렀는데도 밥은 볶아먹어야 한다며 두공기 주문을 했는데 네명이 와서 두공기만 주문한다며 밥도 완전 많이 주셔서...행복했지만 배는 터질것 같았다 ㅋㅋ


배 두드리고 서둘로 돌아와 타나시역에서 좀 떨어져있는 니토리에 냄비랑 생활집기를 사러 갔다. 4명이겠다 해서 택시를 탔는데 아저씨가 이런 저런 설명을 해주셨다.
그중에 신기했던 것은 항상 무슨 중계탑인가? 하고 봤던 탑이 사실은 다음날의 일기예보를 해주는 탑이었다는 것...하지만 절대 맞지 않는다 일본의 일기예보!!


이건 또 언제였던가--;;; 방학 전의 일이라..(지금은 방학했음)
언제나의 금요일 노미까이에 닭을 먹자 으싸으싸가 되어서 닭도리탕을 찾아 헤매다가 들어가게 되었다.


싸인도 많이 붙어있고...인기 있는 가게라서 사람 몰릴때는 밖에서 다들 앉아서 기다린다고 한다. 우리는 학교 끝나자 마자 가서 그런지 좀 한가했다.


이날 여기에서 모기에게 무참히 뜯겼다는거...ㅠㅠㅠㅠ
너무 심하게 뜯겨서 결국 모기약 빌려 발랐다. 그랬더니 쏙 가라앉더라! 다행...


역시나 한국 식당들은 반찬 가지수부터가 다르다. 쵝오!!!!


오라방이 먹고 싶다고 해서 시킨 불닭. 여기서 또하나!!!
나는 한국에서는 불닭을 먹은 적이 없다! 한국에서도 안먹은 불닭을 여기에서 먹을 줄이야 ㅋㅋㅋㅋ 매운걸 잘 못먹어서 불닭은 도전조차 한 적이 없다.
여기 불닭도 진짜..너무 맵더라 ㅠㅠㅠㅠ 맛있긴 해도 진짜 너무너무 매웠다 ㅠㅠ
이거 일본 사람들은 절대로 못먹겠는데?!


그리고 닭도리탕..........
닭도리탕으로 안보이지만 닭도리탕이다....닭도리탕은 조금 실망 ㅠㅠ
국물에 빠진 닭 같은 느낌이...니토리에서 냄비 큰거 샀으니까 담에 해먹어야겠다!!!


2차는 바로 근처에 있는 한국식 식당에 들어가서 맥주와 부침개를 시켰는데...


해물파전이 생긴건 괜찮았는데 좀 비렸다. 오라방이 주인 아저씨한테 좀 비리다고 했더니 아저씨 왈, 해물 파전이라 새우나 오징어등 해물이 들어가서 비린거라고..-_-;;
헐?!?!
헐?!?!?!?!
좀 어이가 없었는데 귀찮아서 좀 더 익혀달라고 했다. 나아지긴 했는데 그래도 오징어만 먹으면 비린 맛이 좀 나더라. 아까워서 다 먹긴 했는데 이 가게는 다시는 안갈듯..


여전히 먹거리 탐방중인 듯 하지만 의외로 한국 요리가 많다...
단순히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라면 일본 요리도 맛있는게 많기는 한데
시끌벅적 이것저것 먹으면서 술마시고 할 때는 역시 삼겹살이라던가 한국음식이 더 좋은 것 같다. 가격도 싸고 말이지..ㅎㅎㅎ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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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니 2009.08.10 17: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날씨중계탑! 신기하네요 +ㅁ+
    그래도 멀리서도 알아볼 수 있으니까
    저같이 일기예보 안 챙겨 보는 사람들은 참 좋을 듯 ㅎㅎ
    남는 건 역시 먹는 것뿐 +ㅁ+!

    • ninpeng 2009.08.1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멀리서도 잘 보여서 자주 보일때마다 내일은 날씨가 어떠려나 하고 보기는 하는데..자주 틀리는데다가 요즘은 무슨 색인지 알 수 없는 색을 띄고 있을때도 있어 ㅋㅋㅋ

  2. 이대리 2009.08.11 13: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오.. 지상의 김밥 +_+ (침 쥘쥘)
    그때 먹었던 핫케익에 고구마무스와 복숭아는 잊혀지지 않아.
    첨엔 헉 이런 조합이... 라고 놀랬지만 꽤 기억에 남는 맛.
    지상도 명짱도 그때 내가 너무 큰 폐를 끼쳤..
    암튼 고마웠슴다.. <- 남의 블로그에 와서 무슨짓을..

    • ninpeng 2009.08.13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김밥 최고였다능!! 난 치즈김밥이 좋아아아아~~
      핫케익 복숭아 고구마무스가 그렇게 특이했어? ㅋㅋ 난 그냥 별 생각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고...
      뭐 덕분에 즐거웠다구?! ㅋㅋㅋ

  3. 굴돌 2009.08.11 2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중간에 축제(?) 빼고는 한국같에 ㅎㅎ
    아주 오래전에 란마에서 본 금붕어 건지기를 일본에서 진짜로 하는구나...라는 한줄감상평? ㅎㅎ

    • ninpeng 2009.08.13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식들이 다 한국 음식이니까요 ㅋㅋㅋ
      근데 일본 문화를 그다지 많이 접하지 않고 있어서 일본 기분이 안날때가 많아요. 사람 사는건 다 비슷한 것 같기도 하구요~

  4. 다케 2009.08.12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밥ㄲㄲㄲㄲㄲㄲㄲㄲㄲ
    먹고싶다ㅠ_ㅠ
    아니 그건 그렇고, 너무 옛날 일이라서 기억이 안나!!!
    언니 블로그는 나의 추억을 끄집어 내주는 곳이군요!

    이대리님! 건강하십니까아-?

  5. 굴돌 2009.08.12 2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동네는 괜찮아??? 일본 지진 크게 났다던데???

    • ninpeng 2009.08.13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즈오카라는 곳에서 좀 크게 났더라구요. 도쿄는 괜찮아요. 좀 흔들리긴 했지만..처음엔 재미있었는데ㅋㅋ 요즘 지진이 좀 잦네요-o-;;

  6. 은빈 2009.08.17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게으름부리다 열린이웃추가를 이제야 하는 바람에 오랫만에 들어와요~
    이히히~ 언니 잘 지내고 있죠??
    이야~~ 이 맛난 보이는 음식들....
    나 다이어트 중인데....급 배고파졌어요..ㅠㅠㅠㅠㅠㅠ

    • ninpeng 2009.08.18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야이야 반가워~~ 잘 지내고 있지? ^^
      후후 올리는 사진들이 죄다 음식들이라 좀 재미없을지도..ㅠㅠㅠㅠ 그런데 당신이 어디 뺄 살이 있다고 다이어트 중이여!!

  7. Heeny 2009.08.23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잘 먹고(?) 살고 있구나~
    토끼 뒷태 손수건에 부들부들~=ㅁ=
    시간이 한가해지면 홈 리뉴얼 좀 하자~

  8. 길아은니 2009.09.05 03: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연아.. 잘지내고 있느뇨?? 학교안오니까 정말 얼굴 볼 기회가 많이 없어지는것 같다.. 나는 내일 아니 새벽이니까 오늘 부터 알바간다.. 안짤리고 잘해야 할텐데.. ㅋㅋ
    목요일만 쉰다... 언제 시간 내서 맛난거라도 먹자.. 이번달은 쉬는날도 많으니까 낮에 봐도 될것 같당.. 일기 좀 올리시오.. 어찌 사는지 궁금하오

    • ninpeng 2009.09.05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잘 지내고 있어요^^ 오늘 오랜만에 전화통화도 하고 좋았어요 ㅎㅎ 지금쯤 알바하고 계시겠다~~
      알바는 잘 하고 계시는지? ㅎㅎ
      목요일날 뵈어요!!! 일기는 이제부터 다시 올리려구요^^

29일, 30일은 장기생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이다. 단기생들은 오전에 수업나오라고 해서 갔는데 뭐 간단한 말놀음 같은거 배우고 반정도는 명탐정 코난 보면서 이런 저런 단어공부하고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랬다 ㅋㅋㅋ

29일은 오전수업이라서 끝나자마자 신주쿠에서 지상과 만나 셋이서 샤부샤부뷔페에 가기로 했다. 이름부터가 구루메왕!! ...원래 항상 먹으러 갔던 곳은 별도로 장소에 대해 자세히 포스팅했지만 여기는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아서 그냥 이정도로..
사이트는 이쪽: http://www.g-king.com/


평일런치를 1050엔으로 알고 갔는데 막상 자세히 보니까 고기를 먹으려면 다른 메뉴를 시켜야했다. 그래도 여기까지 왔으니까 1500엔을 내고 먹어보기로 했다.


고기는 실컷 먹었지만 뭐랄까...나는 사이드메뉴가 별로 만족스럽지가 못했다.


돼지족발같은게 안찍혔는데 ㅎㅎ 나는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안먹었는데 중국인들이 정말 뼈다귀를 산같이 쌓아가며 먹길래 신기했다.


난 사이드메뉴가 마음에 안든게 아니라 디저트 코너가 마음에 안들었던 건지도!! ㅋㅋ
디저트 코너가 너무 부실해서....입맛만 버렸다-.-;;


그래도 고기는 정말 실컷 먹었다!!! 평소에는 돼지고기는 잘 먹는 편이니까 쇠고기만 가져다가 정말 뽕을 뽑겠다는 일념으로 차곡차곡 집어넣었다 ㅋㅋㅋ


스프는 이렇게 두 종류가 나오는데 사실 저 흰 스프는 좀 느끼했다. 소스도 안주던데, 야채샐러드용으로 있던 칠리소스가 맛있어서 고기를 칠리소스에 찍어먹었다.
뭐 나쁘진 않았는데 역시 1050엔이었으면 좋았을텐데...-.-


야채도 가득 넣고 고기도 가득넣고ㅋㅋ 지금에서야 이렇게 말하지만 이 날은 정말로 열심히 먹었다 ㅋㅋㅋ 고기 먹느라 사이드 메뉴는 뭐 제대로 신경도 안썼고...


다들 턱에 찰때까지 고기를 먹었다. 너무너무 배가 불러져서 근처를 돌아보면서 세이부신주쿠역까지 걸어갔다. 중간에 들어간 가게에서 발견한 돼지그릇. 악 정말 귀엽다!
그릇 안쪽에도 이렇게 그림이 그려져있고...그릇 밖과 바닥에도 그려져있다.


그리고 다같이 세이부신주쿠역에 붙어있는 PEPE에서 쇼핑!! 요즘 일본은 세일철이라서 여기저기 세일딱지가 붙어있고 가격들도 꽤 싸다. 하지만 꽤 싸다고 해서 펑펑 돈을 쓸 수 없는 백수신분....게다가...이뇬들은 도대체 뭘 먹고 이리 말라비틀어진겐가ㅠㅠ
특히 하체튼실형인 나는....아무리 싸다고 해도 바지의 경우는 맞는것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했다ㅠㅠㅠㅠ 한국에서도 솔직히 마른 체형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로 옷에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았는데 일본은 정말이지.....밤마다 다시 뛰어야 할까!!!!!OTL
(그러나 최근 열심히 챙겨먹는 것에 비해 안움직이는 1人 ㄷㄷ)


월요일날 지각을 해서 화요일은 조금 일찍 나왔는데도 지각을 했다. 열차에서 내내 미니PMP로 영상을 보면서 갔더니 늦은 줄도 몰랐는데 열차가 연착을 했던 모양...처음으로 증명서를 받아봤다 ㅎㅎ 그래도 정식 수업이 아니라서 그런지 체크도 안하더라;


P짱이 만든 킨삐라 (우엉조림ㅋㅋ) 꽤 맛있게 되었었는데 이날 다 먹어버려서 결국 우엉을 더 사다가 만들어주었다. 이렇게 김치 외의 반찬이 조금씩 추가되고 있다. 그렇지만 만드느라 꽤 시간이 걸렸던듯...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감사


지상이 만들어준 오징어 소면 무침. 저녁반찬이었나?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가끔 저녁때 마트에 가면 오징어를 반값 세일하고 있어서 좋다 ㅎㅎ


명짱이 온 덕에 식료품이 더욱 풍부해졌다. 명짱이 쟁여놓고 가져온 떡 ㅋㅋ 이렇게 블럭모양으로 파는데 파는걸 보기만 했지 먹어본건 처음이었다.
오븐에 구웠더니 찹쌀떡 구운거랑 똑같았다. (이것도 찹쌀떡???) 이날은 설탕찍어 먹었는데 물엿이나 간장이나 꿀발라먹으면 진짜 맛있을듯...종종 구워먹어야지!


수요일날 P짱과 둘이 록본기 힐즈 데뷔!! 라기보다 영화관 데뷔!!를 했다+_+
일본 영화관람비는 꽤나 비싼데..그나마 매달 1일과, 매주 수요일의 레이디스 데이에는 1000엔으로 영화를 볼 수 있다. (레이디스데이에는 물론 여자만..)
록본기는 예전에 여행왔을때 전망대 올라가본 것이 전부...


여전히 변함없는 록본기힐즈의 트레이드마크인 거미씨.


일본 극장은 우리나라 극장만큼 시설이 훌륭하지 않다고 들었었다. 그나마 록본기에 있는 토호가 괜찮다고 해서 록본기까지 왔다. (차비가.....ㅠㅠ)


우리가 보려던 영화는 이것!! "I Come With the Rain"
죠쉬 하트넷과 이병헌, 기무라 타쿠야가 나오는 영화다. 영화 개봉다시 프로모션 활동하느라 셋이서 종종 TV에 나와서 반갑게 ㅋㅋ 보았던 기억이...


확실히 영화관 규모는 깔끔했지만 작았다. 왼쪽에 보이는 곳이 발권하는 곳 전부..
뭐 인터넷 발권기도 있기는 했지만서도, 한국에서는 주로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봤었기 때문에 그곳과 비교하면 정말 작은 곳이었다.


영화 티켓조차 아담하다!! 그래도 6번 보면 1번 공짜라길래, 500엔이나 내고서 마일리지카드도 만들었다. 마일리지 카드 만드느라고 조금 뻘짓을 했는데 창구 오라방이 어찌나 상냥하던지 알아서 이것저것 챙겨준 덕에 쉽게 만들 수 있었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밑에 스타벅스에서 간단하게 도너츠와 커피를 먹으며 시간을 보냈다. 아래쪽으로 예전에 친구들과 왔을때 먹으러 갔던 카레집(이었나 돈카츠집이었나 가물가물)도 보였다.


시커먼 덩어맄ㅋㅋㅋㅋ의 초콜렛도너츠. 그리고 커피는 스타벅스 라떼.
외국인이 많은 동네라서 그런가 주문 받는 언니야가 발음도 분명하게 천천히 이야기해줘서 인상이 참 좋았다.


이 근처들도 세일중인지라 잠시 구경하다가 영화를 보러 갔다. 영화관 내부는 이런 모습...폰카인지라 어두운 곳에 약해서 결국 내부는 찍는 것을 포기했다. P짱이 카메라 가져와서 찍어달랬는데 ㅋㅋ 나중에 받게되면 공개를+_+
뭐 우리나라랑 크게 다를 건 없었다. 생각보다 스크린이 작았지만...
한국과 가장 다른 점이 있었다면 엔딩 크레딧이 올라와도 불이 켜지지 않는다는 것.
엔딩 크레딧까지 끝나야 객석에 불이 들어왔다.
물론...불 안들어와도 엔딩 크레딧 안보고 나가는 관객들 꽤 많다 ㅋㅋㅋㅋ
영화 내용은 노코멘트-_-;; (단지 P짱과 둘이서 감독 좀 나와 맞자 쉬밤쉬밤 이랬음)


나와서 좀 더 이것저것 구경하고 나니 하늘이 어둑어둑해졌다. 록본기라고 다 비싸지만은 않더라. 생각보다 싼 곳도 있고..하지만 이날은 이미 영화다 뭐다 해서 꽤나 돈을 썼기 때문에 패스.
나와서 보니 도쿄타워가 보였다. 내 폰카로는 이정도 화질이 한계..^^;;
빛이 있는 곳에서는 꽤 잘 찍히는데 말이야..


목요일날 학교에 가니 괌에 놀러갔다 온 오라방이 선물을 사다주었다.
지금 찍은 사진에는 없는데 괌 열쇠고리 ㅋㅋㅋ 마침 집 열쇠를 그냥 들고 다니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마카다미아 초콜릿.
과대포장의 진수...ㅋㅋ 아 박스를 열었을 때의 그 황당함은!! 그래도 잘 먹었어요!!


이날 수업 끝나고 7월학기 시작하는 기념...은 아니고 어쩌다보니 신오오쿠보로 다들 술마시러 가게 되었다. 지상이 좀 우울해하길래 지상까지 불러냈다.
짝꿍언니가 추천한 가게였는데 좀 외진 곳에 있는 데다가 뭔가 마케팅 미스로 장사가 잘 안되는 곳이라고...하지만 술값은 정말 쌌고 안주는 진짜 맛있었다!!!!


가게 내부는 깔끔해보이지만..입구쪽에는 뭔가 그릇들이 잔뜩 쌓여있다. 그릇같은 것들을 판매하는 것 같은데...정신도 없어보이고 뭐하는 곳인지 알 수도 없어 잘 모르는 손님들은 선뜻 못들어올 것 같기도....주인아저씨에게 꼭 바뀌었으면 하는 사항으로 말해주고 싶었던 것중에 하나였다.


기본 반찬도 맛있었다. 6-7명이서 고작 이만큼 줬지만.--  더 주면 안되냐고 했더니 돈받는다고..헐....역시 반찬 같은건 무한 리필되는 한국이 최고다 ㅠㅠ


가장 처음에 시켰던 낙불!! 이거 진짜 맛있었다!! 밥비벼먹고 싶어질 정도였는데 다들 밥은 참았다ㅎㅎ 찌개류들이 참 맛있더라.


두부김치. 두부김치도 때깔이 참 좋다. 여기가 지금 소주는 한병에 100엔, 동동주 크게 한잔에 100엔 뭐 이렇게 팔고 있어서 소주 마시는 사람들에겐 참 좋겠더라.


오랜만에 양념통닭이 먹고 싶어서 시켜봤다. 그런데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반마리에 1300엔이 넘었다 ㅠㅠㅠㅠ 신오오쿠보의 다른 곳들 보다도 비싼 편인거라고 하더라. 다음에는 신오오쿠보에 닭을 먹으러 가야 하나 ㅋㅋ


닭과 함께 나온 샐러드. 드레싱이 칠리소스 같은 거라서 딱 좋았다.
(새콤매콤달콤 칠리소스 완전 사랑하는 1人)


마지막은 해물탕으로!! 이녀석도 정말 시원하고 맛있었다.
불행히도 집에서부터 부랴부랴 나온 지상은..낙불은 멋지 못하고 닭과 이것만 먹을 수 있었다. 다음에는 명짱 퇴근하고 P짱과 지상과 함께 여기가서 낙불에 밥비벼먹어야 겠다 ㅋㅋㅋ


2차로 어디 가기엔 돈도 많이 들고 해서 짝꿍언니네 집에 이것저것 잔뜩 사들고 쳐들어갔다. 언니가 수박도 주고 김치전도 부쳐주고 해서 진짜 이날 넘어올때까지 먹고 마셨다는.......(그래서 스아실 나는 넘어왔다는...OTL)


저번주는 비록 돈도 많이 썼지만....(일주일에 순식간에 #%엔이....OTL) 그래도 잘 먹고 영화도 보고 잘 보낸 것 같다.

나이먹을 수로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쉽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인연들을 다시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굉장히 기쁘다.
내 세계가 앞으로도 더욱 넓어졌으면 좋겠다.



외국인 친구가 하나도 없어!!!!!!!!!!!!=▽=;;;

참 선생님이 사진이랑 편지써서 소풍 갔던 사람들에게 나누어주셨다.
완전 감동....선생님한테라도 열심히 들이대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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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다케 2009.07.05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옹니 나도 록뽄기!!!!!!!!!!!!!!!!!!!!!!!!!!!!!!!!!!!!!!!!!!!!!!
    다음에 뮤 단체관람+_+!!!
    아.. 저날 정말 많이 먹고,
    지금은 다시 허기지고ㅠㅠㅠ 허허허허;;

    • ninpeng 2009.07.09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교통비의 압박이 살짝 있긴 하지만서도 ㅋㅋㅋㅋ
      은근히 구경할 것이 많았던듯 ㅎㅎ 다음에는 영화도 같이 보러 갑세!!! 아직도 허기지남? ㅋㅋ

  2. 시니 2009.07.06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대포장의 진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샤브샤브...............(..)
    야밤에는 언니 블로그에 오면 안 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_ㅠ

    • ninpeng 2009.07.09 00: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진짜 포장 너무하지 않냐-_-;;; 저 뚜껑을 열었을 때의 그 황당함이란....한사람당 여러개 먹을 수 있을 줄 알았는데 ㅠㅠㅠㅠ
      으하하하 내 블로그엔 먹을 것 밖에 없어서...밤에 오면 정말 다들 괴로워하는듯^^;; 근데 올리는 나도 괴롭다능?! ㅋㅋㅋ

  3. 2009.07.07 09: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ninpeng 2009.07.09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여기에 그냥 달아도 될까요.
      저같은 경우는 워킹 신청을 급하게 하느라고 대행을 했습니다. 하지만 같이 사는 친구의 경우는 혼자서 해결했습니다. 저는 일어 스터디 하고 있던 곳에서 대행도 하고 있었던지라 그냥 바로 대행했구요 서류준비 일체 체크해주시고 계획서와 사유서 일어번역작업 해주셨습니다. 친구의 경우는 서류 자기가 준비하고 계획서와 사유서는 조금 귀찮아서 번역기 돌린 후 이상한 말들만 수정해서 준비했다고 하네요.
      시간 여유가 있으시면 혼자서 준비하셔도 별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더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하코네 버스여행을 가기 전날, 친구들이 도시락싸는 것을 모두 도와주었다.
P짱은 문화체험에서 배웠다는 일본 반찬을 해줬다. 우엉과 유부, 오이, 버섯, 곤약 등이 들어간 반찬인데 곤약이 좋다고 두개나 넣었더니 너무 많아져서 정말 한가득을 만들었다. 그래도 짠 반찬이 아니라서 그런가...2-3일만에 거덜나버렸지만..ㅎㅎ


몇일 전에 지상이 먹고싶다고 한 것도 있고 선생님한테 꼭 가져가겠다고 약속한 것도 있고 해서 오밤중에 호떡을 만들었다.


전에 만든 것 보다 발효도 잘 되고 지상이 솜씨좋게 속을 꽉꽉 채워서 구운덕에 정말 맛있었다!!!!


소풍에서도 완전 인기만점!! 같이 가셨던 선생님 뿐만 아니라 오히려 같은반 한국 애들이 더 좋아하더라^^


아침에 새벽부터 일어나서 지상이 도와준 덕에 주먹밥 싸고 유부초밥 만들고 만두구워넣고 P짱이 만들어준 반찬 챙기고..완전 도시락이 한짐!!!!!!
잠도 잘 못자고 바쁘게 도와준 P짱, 지상 증말 싸랑해!!!>o<


아침 8시에 집합이었기 때문에 꽤 일찍 나갔는데도 열차에 사람이 굉장히 많았다.
어쨌든 우리반은 오전반 두 반과 함께 5호차!!!


각 반의 인솔 선생님 외에 안내양 언니가 같이 탔는데 목소리가 참 귀여우셨당.
고속도로를 달리다가도 왼쪽에는 뭐가 있고 오른쪽엔 뭐가 있고 계속 설명해주시고 후지산 노래도 불러주시고 ㅎㅎㅎ 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음!


고속도로를 한시간정도 달리다가 들린 휴게소.
한국과 굉장히 비슷한 분위기다. 신기해!!+ㅁ+


하지만 전혀 다른 것이 하나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화장실 사용현황 ㅋㅋㅋㅋ 어느 화장실이 사용중이고 어느 화장실이 비어 있는지 이렇게 표시가 되어서 기다리는 사람들이 바로바로 빈화장실을 찾아 들어갈 수 있게 되어 있었다.


우리나라 휴게소와 다른것 없이 이렇게 뭔가 선물세트라던가 과자를 파는 코너도 있고


매장안에서 라면이라던가 우동이라던가..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었다. 정말 우리나라 휴게소와 너무너무 비슷했다. 뭐 전후 고속도로 건설하면서 일본의 시설 같은 것을 많이 벤치마킹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드디어 하코네에 도착!! 첫번째 일정은 해적선을 타는 것!!


날씨가 너무너무 좋았다. 비가 올 줄 알았는데 하늘에는 구름이 껴있긴 했지만 꽤 화창했고 그러면서도 바람도 시원하게 불었다.


해적선 내부. 이날 학교에서 통째로 전세를 낸 것인지 어쩐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거의 배 안에는 학교애들 밖에 없었던 것 같다. 애들만 바글바글 ㅎㅎ


2층으로 올라가서 1층에 있는 애들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고 하면서 경치를 봤다. 바람도 시원하고 날씨도 좋고..사진찍기도 좋고..배고픈 것만 빼면 다 좋았다 ㅋㅋㅋ


진자의 도리이가 물속에 서있었다. 파란 물 위에 초록색 숲을 등지고 빨간 도리이가 서있는 것이 어찌나 이뻐보이던지...같은반애가 말해줬는데 일본사람들은 사람이 죽으면 그 영혼을 새가 가져간다고 믿어서 사람의 영혼을 가져가는 새가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이 도리이를 만들었다고 한다. 도리이의 한자는 鳥居다.


학교에서 나눠준 것은 하코네원의 지도와 시설 할인권. 이곳에서 점심을 먹게 되는데 후지티비에서 운영하는 곳과 수족관의 할인권을 주었다. 후지는 오다이바의 후지에도 갔다온 적이 있으니 패스하고 수족관을 600엔에 갔다오기로 했다.


풀밭은 땡볕이라 그냥 그늘찾아서 바닥에 신문 깔고 옹기종기 모여 먹었다. 편의점에서 도시락 사온 애들도 있었지만 정말이지 힘 팍팍 들여서 도시락 싸온 애들도..ㅎㅎ
어쨌든 선생님이 사오신 와라비모찌(투명한 떡인데 콩고물에 묻혀서 먹는다.)와 더불어 각자 가져온 것들을 실컷 나눠먹었다. 너무 많이 가져와서 사실 남았었는데....나중에 뒷풀이할때 구워먹었다 ㅋㅋㅋ


한시간 남짓한 시간밖에 없어서 밥 먹은 것을 치우는대로 바로 수족관으로 달려갔다.


처음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대형 수족관.


난파된 배의 모형이 보이고 굉장히 많은 물고기들이 보였다. 그리고....


이곳의 대빵이는 바로 이녀석!!! 가오리씨!!!!
왠지 저 쩜눈과 입이 귀엽게 웃고 있는 것 같아서 얼굴만 보면 너무 귀엽다;ㅅ;


멋지게 헤엄치는 가오리씨의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수족관이 참 멋졌다!!!



그리고 더불어서...얼굴 표정이 귀여운데 움직이니까 사진으로 안찍어서 동영상으로 찍어버린 지렁이..는 아니지만 지렁이 같이 생긴 친구들 ㅋㅋㅋ



펭귄씨들은 어째서인가 다들 조용히 잠자는 분위기였다. 아쉽다ㅠㅠ


수조하나를 한가득 차지하고 있던 해파리씨들. 볼때는 신기하고 멋있어보이는데 실제로 만나고 싶지는 않은 존재들 ㅋㅋㅋ


아마도 앵무조개였던 듯.....굉장히 크고 암모나이트를 연상시킨다.


입구에서 바로 봤던 거대 수족관을 아래에서 본 모습. 꽤 멋지게 꾸며놓았다^^


이녀석 이름이 뭐더라...하여간 제대로 찍느라고 고생했다. 뭐 이것도 제대로라고 할 수는 없지만서도...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멋진 녀석인데 사진 찍기가 너무 힘들었달까..ㅠㅠ 그래도 찍으니까 이쁘다 ㅎㅎ


색색의 물고기들이 헤엄치던 수조. 정말 물고기 색들이 다들 너무 예쁘더라+_+


수족관이 너무 짧아서 실망했는데 밖에 더 있었다ㅎㅎㅎ


백조와 오리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다. 물릴까봐 가까이 가지는 않았지만...ㅎㅎ


다 큰 녀석은 징그러웠지만 아직 애기들은 꼼지락 거리는게 너무 귀여웠다!!



발발거리며 돌아다니는 오리들도 귀여워서 동영상 모~~드로~~+_+



이녀석들을 보다보니 시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아직 바다표범을 보지 못했어!!!!! 정말이지 팜플렛 사진에는 똘망똘망한 눈망울의 엄청 귀여운 바다표범 사진이 있었고!!!
절대 보겠다는 마음으로 서둘러 달려갔건만...

응?? 왠 소세지들이 바다를 헤엄치네.....
(팜플렛의 그녀석은 어디갔어;ㅁ;)




너무 열심히 수족관을 보다보니....마지막에 선생님들의 인솔하에 끌려나왔다ㅋㅋㅋ
버스에도 제일 늦게 들어갔었다. 그래도 뭐 딱 시간 맞춰서 도착은 했다고-.-

다음 목적지는 오와쿠다니. 저번 하코네여행때 가본 곳이라서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그저 같은 반 애들과 다같이 간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다.


구름이 많이 껴서 후지산이 정말 희미하게 보이는데...사진을 아주 자알 보면 후지산의 흔적이 아주 살짝 보인다. 날씨가 좋은 날은 정말 선명하게 보인다고 한다.


오와쿠다니의 명물 쿠로다마고!!! 유황온천물에 익힌 이 검은 계란을 하나를 먹으면 수명이 7년씩 늘어난다고 한다. 전에 여행왔을때 2개인가 3개 먹었었으니..얼마나 늘어났으려나 ㅋㅋㅋ 이날은 구경만 하고 선물용으로 하나만 샀다.


친구들 선물도 하나씩 사고서 오와쿠다니를 끝으로 학교로 돌아왔다. 길이 꽤 막혀서 예정시간보다 늦게 도착했는데....집에 그냥 가기 아쉬워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다들 신오오쿠보에서 뒷풀이를 하기로 했다. 그랬는데 갑자기 선생님한테 연락이 왔다!!
선생님도 뒷풀이 오시고 싶다고...ㅋㅋㅋ 우리를 인솔했던 금요일 선생님은 어리시기도 하지만 재미있으시고 수업준비도 굉장히 열심히 하셔서 인기가 많으시다. 그래서 다들 완전 기뻐했다.

신오오쿠보역 앞에서 선생님을 만나 한국관이라는 곳에 갔다.
다들 맥주 한잔씩에 불판을 앞에 놓고..ㅎㅎㅎ


삼겹살과 김치를 열심히 구웠다!!!!
삽겹살을 싸먹는 방법같은 것을 선생님에게 알려드리기도 하고...한국말을 알려드리기도 하고...ㅎㅎ 선생님이 7월학기부터 새로운 반의 담임이 되셔서 더이상 우리반을 가르치지 않게 되셨다. 다들 굉장히 아쉬워했었는데 이날 선생님과 놀면서 연락처도 교환하고 정말 즐거웠다^^


점심때 남았던 주먹밥과, 같은 반 남자애가 무려 자기가 만들어왔다던 고로케를 철판에 구워먹었다. 가게에서 서비스로 떡볶이와 파전도 나왔다. 이런 서비스라니..역시 이런게 있어야 한국음식같은 기분이 든다 ㅋㅋ


친구들에게 선물로 사온 쿠로다마고. 다들 수명좀 느셨나? ㅋㅋㅋ


집에 오니 P짱이 모찌를 만들어놨었다. 모찌를 만들 수 있는 가루 같은 것이 있다고 했었는데 도시락이 너무 많아서 도시락으로는 못싸갔었다. 나도 같이 만들고 싶었는데...보통 떡값은 비싸니까 다음에 또 만들어먹자고 해야겠다.
하여간 일본식으로, 모찌에 앙꼬를 올려 먹었다. 아..갑자기 팥빙수가 먹고싶네 ㅠㅠ


다음날, 남은 모찌를 오븐에 구운뒤 앙꼬와 설탕을 뿌려 먹었다.
찹쌀떡 구워먹는 것 정말 좋아한다!! 찹쌀떡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었지만..그래도 좋았다. 자주 먹고싶어진다.


주말기념 오랜만의 떡볶이. 짜파게티 스프까지 넣어서 더욱 맛있었음>.<b


떡과 오뎅, 면의 조화....한국식 오뎅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 아쉽다ㅠㅠ


마트에서 세일하길래 사온 고로케. 맛 한것들이라 맛있었는데....
너무 양이 많았는지 다들 느끼하다고..ㅠㅠ


저녁은 여전히 두부를 먹고 있다. 뭐...사이드 메뉴가 훌륭해서 큰 효과는 못느끼고 있지만 ㅎㅎ 속은 편안한 것 같다.


작업한 파일을 다 날려버린 줄 알고 좌절하고 있었는데 다행히 다시 발견했다;ㅅ;
아직 일요일까지의 일기고...계속 올릴 것들이 많은데 은근히 시간이 걸린다 ㅠㅠ
밀린 녀석들도 화이팅!! 어서 올려버려야지 ㅠㅠ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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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인 2009.07.02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심으로 거기서 살고 싶어-_-
    너무 맛있어 보여..;ㅁ;
    근데 곤약 요리는 보통 어떻게 해?

    • ninpeng 2009.07.05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언니 웰컴!! 넓은 집은 아니지만서도...OTL
      곤약은 보통은 간장조림같은거 해먹어요. 맛있더라구요^^ 전에는 지상이 구워줘서 구운 곤약에 양념간장 찍어먹기도 했어요^^

  2. 시니 2009.07.03 14: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가오리씨, 진짜 무슨 만화 캐릭터같아요 +ㅁ+
    여행 즐거우셨나 봐요 -_ㅠ
    부럽.. 부럽... ㅠㅠㅠ

    • ninpeng 2009.07.05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 여행은 누구랑 가느냐에 따라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반 아이들하고도 더 친해진 것 같고..
      게다가 내가 원래 동물원하고 수족관을 좋아하거든^^
      당신도 슬슬 방학하지 않았는가? 느긋하게 즐겨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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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외국인 유학생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 모드에 돌입!! 근로자 모드라서 블로그를 방치해뒀더니 해킹까지 당해 매우 억울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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