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판 뮤지컬 스팸어랏 보고왔습니다.

뮤지컬 같이 보는 와시미상이 한국에서 스팸어랏을 보시고 너무너무 재미있다고 침에 침을 마르도록 추천을 하셨었는데,
도쿄에 있는 저는 자주 한국을 들어갈 수 없었을 뿐이고...그렇게 소문만 들으며 스팸어랏은 끝이 났더랍니다.
일본에서도 스팸어랏을 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야근모드 회사생활속에 그냥 무심하게 공연을 멀리한지 반년..=_=
몇일전에 갑자기 와시미상에게서 스팸어랏 같이 보지 않겠냐는 연락이!!!
시간이 안맞아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도쿄 마지막 공연을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재미있고 이런 저런 패러디가 많이 나온다고만 알고 본 스팸어랏.
정말이지 공연시간내내 엄청 웃다가 나왔습니다.
에피소드가 나라별로 달라서 일본 정서에 맞는 에피소드들이 많았기에 잘 못알아 듣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그래도 엄청나게 웃었습니다. 한국말을 잘 못하시는 와시미상도 한국의 스팸어랏을 보시고 엄청 웃으셨다고 했으니
웃음에는 왕도가 없는 듯 합니다.

일본판 스팸어랏 사이트
ミュージカル「スパマロット」
http://www.spamalot.jp/

아더왕: 산타마리아 유스케(サンタマリア・ユースケ)
아더왕의 시종 팻시: 마기
랜슬롯경: 이케다 나루시(池田成志)
로빈경:토츠기 시게유키(戸次重幸)
데니스・갈라핫경:카쿠 켄토(賀来賢人)
베데베르경:미나가와 사루토키(皆川猿時)
호수의 여인:아야부키 마오(彩吹真央)
멀티: 무로츠요시(ムロツヨシ)

와시미상이 로빈경역이었던 김재범씨를 좋아하셔서 커튼콜 영상을 보여주셨습니다.
일본판 스팸어랏도 재미있게 봤지만, 한국쪽이 뭔가 더 역동적이고 활기차네요^^

....블로그에 공연후기 적으려고 사이트 들어갔다가 깨달았습니다....
아더왕 유스케 아저씨였어!!!(늦다; 매우 늦다;;;) 자리가 좀 멀어서 못알아봤어요!!(라고 변명한다)
맞다 그랬다 유스케 아저씨였어!!!!!!

로빈경의 연예인송에서 일본에서는 일본 내의 한류를 비판합니다.
일본에서 유명해지려면 코리안 스타여야 한다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연예인송이 더 재미있네요.
뮤지컬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빵빵 터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아요
일본에서도 이 컨셉 그대로 해도 좋았을텐데....

일본쪽 영상 없다 찾아보다가 한국 영상들만 잔뜩 봤는데 영상들만 봐도 뻥뻥 터지네요
신영숙씨 역시 예술이심ㅠㅠ 아아 한국꺼 보고싶다
세트를 한국에서 빌려왔다더니 어쩐지 의상이 똑같다 했어용 ㅎㅎ
세트도 예쁘고 맘에 들던데..
보던 사람들도 즐겁고 공연하는 배우님들도 굉장히 즐거웠을 듯한 스팸어랏!

 

타케루와 이시하라 사토미의 로미오와 줄리엣
http://youtu.be/xAKIyq-dHtc

저번에 못본 시로타와 야마사키의 로미오와 줄리엣
http://youtu.be/kKP7_gccRiI


 

Posted by ninp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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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 외국인 유학생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 모드에 돌입!! 근로자 모드라서 블로그를 방치해뒀더니 해킹까지 당해 매우 억울하고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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