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공부에 책을 읽는 것 만큼 좋은 일은 없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처음 시작할때는 도대체 무슨 책을 어떻게 봐야할지 난감할 뿐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봐도 별 뾰족한 방법은 없고, 그저 어려워도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계속 볼 수 있는 그런 책을 찾아 보는게 가장 좋은 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해서 고르게 된 책이 봉살귀(封殺鬼)시리즈입니다.
히지리와 유미오라고 하는 두명의 오니(鬼)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퇴마 소설로 시리지중에 루루루문고에서 나온 封殺鬼-鵺子ドリイタ를 제일 먼저 접했는데, 알고보니 지금은 사라진 소학관 캔버스문고에서 28권이나 시리즈가 나온 책이었습니다.
루루루문고에서 시리즈의 일부가 다시 발행되기는 했는데 계속 나올지는 모르겠네요.


鵺子
ドリイタ는 배경이 쇼와시대인데다가 퇴마 소설이라 그런지 한자가 정말 많이 나와서 처음에는 수준에 안맞는 책을 읽는건 아니냐는 이야기까지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1권을 읽는데 거의 6개월은 걸린 것 같네요^^;;; (읽다가 말다가 읽다가 말다가 반복;;)
그런데 한번 읽고 나니 속도가 붙어서 지금은 꽤 빠른 속도로 읽고 있습니다.
시리즈는 구해볼 엄두가 안나고 일단은 鵺子ドリイタ와 그 이후에 루루루에서 나온 花闇を抱きしもの까지 읽었습니다.

캐릭터에 정이 붙어서 그런가, 작가의 문체도 마음에 들고 이야기도 마음에 들고 캐릭터도 마음에 들어버려서 공부도 할 겸 번역을 제대로 해보자 하고 시작해보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드네요.
게다가 오사카사투리가 나오는데 도저히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알 수가 없어서 표준말로 번역을 했더니(네 전 서울사람입니다O<-<) 느낌이 완전히 달라진 듯한...ㅠㅠㅠㅠ
하지만 공부라고 생각하고, 혹시나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분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올려보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계속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누에코도리는 다 끝낼 수 있었으면....(...5권 완결입니다 OTL)

작가는 霜島ケイ(시모지마 케이)
캔버스시리지의 삽화는 니시 케이코, 루루루 문고의 삽화는 也, 그리고 다른 판형으로 일러스트가 다른 책이 세권 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루루루 문고쪽이 좋습니다. 제일 먼저 그걸 접한 탓도 있겠지만 히지리는 둘째치고 유미오의 이미지가..-_-;; 다른 분들은 너무 아저씨로 그려놓으셔서;;;
어쨌든 루루루 문고 사이트에 있는 소개 플래쉬 살짝 들고 왔습니다.
토오코, 히지리, 유미오 순으로 등장합니다. 등장인물 소개는 아래쪽에...




Posted by ninpeng

댓글을 달아 주세요


워킹, 외국인 유학생을 거쳐 외국인 근로자 모드에 돌입!! 근로자 모드라서 블로그를 방치해뒀더니 해킹까지 당해 매우 억울하고 슬프다!!
ninpeng

카테고리